EP09. 건물자체가 신의 경지 9-1. 천재들 사이에 날고 있는 놈 하나. 라파엘로 방을 뒤로하고 그 다음으로는 시스티나 소성당으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미켈란젤로의 가 있는 곳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은 저작권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작품 복원 당시에 일본의 도움을 받았는데 복원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의 저작권의 반을 제시했다고 하네요. 잔꾀가 많다고 해야할지 실속을 챙겼다고 해야할지... 그래서 그 방에는 많은 보완요원들이 '노포토' 하거나 '사이런~' 식으로 주위를 주답니다. 그래서 눈으로 밖에 담아오지 못합니다. 저도 다녀온지 시간이 꾀 되어서 흐릿하지만 천장화를 보면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구나" 하는 생각을 헀습니다. 방의 크기도 어마무시하고 높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