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기록 75

[30유럽여행] 12.로마-트레비 분수,밤에 볼만한 곳/후마 바바

EP12. 용기를 내면 새로운걸 볼 수 있다. 12-1. 저녁 나 혼자 걷는 길 스페인광장에 있는 계단의 난간에서 예쁜 노을을 보고 내려가지 않고 그 위에 있는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여기에 멋있게 경찰? 호위?업무 하시는 분들의 오토바이가 있더라고요.ㅋㅋ 저는 다음 목표인 트레비 분수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스페인광장 근처라서 걸어 갈 수 있었는데요. 트레비 분수로 가는 길을 찍은 건데 너무 유럽스러운 분위기!! 노을에 취했는데 골목의 정갈한 조명과 막 찍어도 예쁜 골목의 한번 더 취했습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좋더라구욬ㅋㅋ 근데요.. 혼자 다니시는 분들은 저처럼 다니지 마세요.. 낭만적이로 보여도 꾀나 으쓱한 곳입니다. 구글만 믿고 갔다가 이런 곳에 다다르긴 했느데 최대한 밝고 사람 많은 곳에 다니세요..

[30일유럽여행] 11.로마-로마 노을명소 스페인광장 ,천사의 성

EP11. 눈 깜짝 할 새에 로마의 마지막 11-1. 낮의 천사 성 베드로 성당이 바라보고 있는 길을 걸으면 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의 분위기랑 오후의 분위기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은 밤이어도 낮이어도 인기가 많습니다. 어딜가나 사람 많은 로마.. 낮에는 천사 조각상들이 더 멋있게 보이는건 해가 지기 시작해서 그런걸까요? 음영이 확실하게 보이닌까 더욱 웅장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광이여도 조각상은 예뻤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저 날 천사에 꽃혔던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욬ㅋㅋ 저는 여전히 천사 조각상이 예쁘고 좋습니다. 오후에 보는 다리입니다. 완전히 야경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천사의 성은 야경으로 유명한 듯 한데 낮에 와서 구경하는 것도 다른 맛이 있어서 좋은 추억..

[30일유럽여행]10. 로마-바티칸 샐러드 맛집 (올드브릿지/리까)

EP10. 금강산은 식전경 10-1. 체력보충은 건강한 샐러드지! 세계인의 1호선의 바티칸에서 탈출하니 오후 3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밥도 아침에 간단하게 먹은 커피랑 크로와상 밖에 없어서 어떻게든 이 근처에서 밥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가이드님이 근처 맛짖을 알려 주셔서 바로 거기로 갔었죠! "리까(RICCA)" 입니다. 저는 거기서 '스테이크 샐러드'랑 레드와인 1잔 시켜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발사믹 드레싱이 들어 간 것 같더라구요. 양도 푸짐하고 위에 올려져 있는 치즈랑 견과류들 스테이크랑 야채의 조합이 잘 어우려져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와인은 SOSO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많이 마시지 않았지만 일단 유럽 와인들은 다 평타 이상의 맛입니다. 와인은 산타마마조레 대성당 근처에 ..

[30일유럽여행]09.로마-성 베드로 성당/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EP09. 건물자체가 신의 경지 9-1. 천재들 사이에 날고 있는 놈 하나. 라파엘로 방을 뒤로하고 그 다음으로는 시스티나 소성당으로 갔습니다. 거기에는 미켈란젤로의 가 있는 곳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은 저작권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작품 복원 당시에 일본의 도움을 받았는데 복원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의 저작권의 반을 제시했다고 하네요. 잔꾀가 많다고 해야할지 실속을 챙겼다고 해야할지... 그래서 그 방에는 많은 보완요원들이 '노포토' 하거나 '사이런~' 식으로 주위를 주답니다. 그래서 눈으로 밖에 담아오지 못합니다. 저도 다녀온지 시간이 꾀 되어서 흐릿하지만 천장화를 보면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구나" 하는 생각을 헀습니다. 방의 크기도 어마무시하고 높이도..

[청주현대미술관] 우치다 하루유키 - 3개의 직방체

안녕하세요. 이번 작품의 작가는 "우치다 하루유키" 입니다. 이 작가는 부산과 연결고리가 깊은 작가입니다. 1998년도 부산국제아트페어와 2016년도 국제조각심포지움에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대부분의 작품들은 금속을 재료로 직육면체의 형태에서 약간의 변형을 주거나 직육면체를 바닥에 세우고 그 위에 다른 직육면체를 얹는 형태의 작품 활동을 한 작가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 소장된 작품은 입니다. 이 작품은 직육면체 위에 다른 직육면체를 얹은 형태인데요. 얼핏 봤을 때는 고인돌이 생각났습니다. 세련된 고인돌?ㅋ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고인돌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3개의 스테인드 육면체 안에는 자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석을 이용해 서로를 지탱하는 형태가 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어떠한 접착재료를..

[30일유럽여행]08.로마- 투어 콘서트 바티칸 투어

EP08. 이곳은 세계인의 1호선 8-1. 1호선도 그렇듯 여기도 아침부터.. 남부투어를 끝낸 다음날 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바티칸 투어" 를 하러 갔습니다. ㅋㅋ투어의 연속ㅋㅋㅋ 저는 처음 혼자하는 여행이기도 헀고, 첫 유럽여행이다보니 그때는 혼자 여행하는게 아직은 무섭더라고요. 여행준비할때 그래도 뭐라도 얻고 가야지 하면서 투어를 신청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나름 알차게 투어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투어 중에 얻는게 꾀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위험하지 않을 거 같단 생각도 하고욬ㅋ 그런데 투어 집합시간 오전 7시 30분... 역시 세계적인 성지 답게 사람들이 아침부터 엄청 많았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는 것 부터가 어마어마했는데 입구 밖에서 1시간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도 ..

[혼자유럽여행]-07.이탈리아 남부투어2탄(아말피/포지타노/살레르노)

EP07. 남부 참 좋다. 7-1. 날씨도 다 했지만 여긴 풍경도 다했다 폼페이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투어회사에서 예약해 준 곳이었는데 단체손님들을 받는 곳인 듯 했습니다. 점심은 코스요리로 나왔는데 사진 같은 구성입니다. 기억에 남는건 그냥 먹을만했다 정도? 중간중간에 아저씨들이 노래 불러주시고 그래서 눈과 귀는 심심하지 않았던 식당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소렌토 전망대에 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남부투어 신청할때 폼페이 있는거 보고 신청한터라 다른 지역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고 기대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가는 길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날씨가 좋기도 너무 좋았지만 바다의해안과 도시의 건물들 선명하게 보이는 산이 너무 예뻐서 버스에 앉아서 가는 내내 "예쁘다~예쁘다~"하면서 풍경을 즐..

[혼자유럽여행]-06. 로마2일차-이탈리아 남부투어1탄(폼페이)

EP06. 미친스케줄의 하루 시작 6-1. 그렇다. 12시간의 일정 시작의 아침..ㅋ 어마어마한 첫날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거의 기절했는데요. 2일차에는 남부투어를 신청해서 일찍일어나야 했습니다ㅋㅋ 출발시간이 6시 50분이여서 준비할려면 한시간정도 필요한데 또 거기까지 갈려면 20분정도 걸어야 했거든욬ㅋ 진짜 이거.. 아침부터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신청한 남부투어 일정은 폼페이-소렌토 전망대-아말피코스트-포지타노 전망대- 포지타노-살레르노-로마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거의7시에 출발해서 8시에 도착하는 일정..ㄷㄷㄷㄷ 12시간 이상 여행하는거죠.. 빡세겤ㅋㅋ 아무튼 어케어케 준비해서 늦지 않게 갔습니다ㅏ.ㅋㅋㅋ 약속장소 앞입니다. 저의 첫 유럽 성당이었던 산타마죠레대성당입니다. 아침에 보는 성..

[혼자유럽여행]-05.로마-야경투어(천사의 성, 나보나 광장, 판테온,베네치아광장, 콜로세움)

EP05. 아직도 유럽1일차입니다. 5-1. 미친스케줄의 마침표 콜로세움을 구경항고 너무 힘들었지만 미련하게 걸어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ㅎㅎ 걍 미쳤죠. 너무 열정이 과했던 첫날이었지만 일정이 하나 더 남아 있었습니다. 그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타기 직전에 야경튜어를 신청했거든요. 허허허헣허허허.... 그래서 간단하게 빵같은거 먹을려고 숙소 앞에 있는 마트에 갔었는데요. 진짜 신기했어요! 우리나라랑 다른 느낌? 대충 이런 느낌인데 널려있는건 치즈이고요. 저기 매대에 파는것도 치즈와 빵입니다. 고기도 팔고 하는데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 치즈 종류도 너무 많고, 저런 식으로 파는것도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야경투어를 신청했는데 테르미니역-성베드로광장-천사의성-나보나광장-판테온-..

[현대미술관] 백남준 - 데카르트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백남준작가 의 작품입니다. 백남준 작가는 라고 하면 다들 아실 듯합니다. 그 의 대가이면서 창시자, 세계적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분입니다. 이 작품의 이름을 입니다. 아마 데카르트의 얼굴을 텔레비전과 부속 부품들을 이용해서 형상화시킨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1990년대의 시리즈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 마르코 폴로, 칭기즈칸, 선덕여왕 등 다양한 인물들을 로봇으로 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자세히 보시면 전자회로의 부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부품하나하나 복잡하게 붙어있어서 작품을 구경하실때 지루함을 없을 것 같습니다. 입과 눈의 모니터에서는 춤추는 발레리나와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머리로 피아노를 치는 백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