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미푸딩( Gomi Pudding) "
요즘 푸딩이 너무 땡겨서 망리단길에 있는 푸딩집을 다녀왔습니다.
그 중 한 곳인 고미푸딩입니다.
매장 밖에는 귀여운 곰 한마리가 그려져 있어서
망리단길을 걷다보시면 바로 알 수 있으실 겁니다.
🔶 위치 및 영업 시간
주소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20 1층
영업시간
12:00 - 21:00
( 매주 화요일 휴무)
*재고 소진시 조기 마감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X
라스트 오더
20: 05
**매장 이용시간 60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 메뉴
이 곳은 디저트가 3가지 푸딩을 팔고 있었습니다.
푸딩은 매장용, 포장용으로 나뉘게 되고,
포장할때 보냉이 필요하면 추강요금(1500원)이 추가됩니다.
🔶 웨이팅
고미푸딩은 테이블 수가 4테이블정도 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카페입니다.
그래서 타이밍이 안맞으면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
저는 운좋게 딱 한자리 남아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가고 바로 다음에 2팀정도가 이 곳을 방문해 웨이팅을 했으니,
이 곳이 핫한 곳임이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카페에 다음 손님이 들어올때가지 한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푸딩만 먹고 싶으시다면 매장에서 먹는 것 보다는 포장해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포장을 하면 귀여운 플레이팅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겠습니다.ㅠ
🔶 카페 내부
카페는 전체적으로 나무의 갈색에 포인트로 주방에 노란색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더라고요.
딱 커스타드 푸딩의 노란색이 연상되었습니다
카페가 아담해서 소품들이나 인테리어같은 부부들은 주방이나 구석에 테이블에 위치시켜서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을 4테이블로 2명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크기였습니다.
테이블마다 간격도 가까워 옆 테이블에 사람들이 어떤 대화를 하는지 들을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 푸딩 굿!굿!
푸딩은 역시 커스타드 푸딩이지 하고 딱 한게 만 시켰는데
접시랑 토핑이 너무 귀여워서 10분동안 먹지도 않고 사진만 찍은 것 같습니다.
푸딩은 찐한 계란맛? 우유맛? 크림맛이 나는 아무튼 딱 찐하고 묵직한 맛이었습니다.
같이 오는 시럽은는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찐한 카라멜 시럽이 아니라 옅은 색의 시럽이였는데
푸딩의 맛을 헤치지 않고, 맛을 더해주는 단맛이었습니다.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예쁘기도 하지만, 맛도 훌룡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한국에서도 일본식 푸딩 맛을 낼 수 있다는게 초큼 감동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일본식이랑 다른 점이라면 카라멜시럽의 색상과 단맛이 조금 다른 맛이랄까요?
고미푸딩이 조금 라이트한 맛이긴했지만,
푸딩이랑 잘 어울리는 시럽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전체적으로 따듯한 카페의 분위기와 푸딩이 잘 어울리는 카페였습니다.
푸딩도 커스타드만 먹어보면 딱 알겠더라고요. 다른 푸딩들도 분명 맛있을거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카페가 아담해서 때가 안맞으면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점과
테이블 사이에 간격이 가까웠다는 점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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