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것저것/요즘 먹는거

북촌 / 안국역 맛집 안암 국밥 오픈런 후기 및 웨이팅 시간 & 리뷰

요즈음 2024. 5. 5. 16:08
320x100

안암

고수가 들어간 국밥?! 특색있는 국밥의 고급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지 않나요?!

날씨가 좋은 만큼 밖에 있을 시간이 많아져서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돌아다닌걸 더 선호하게 된 것 같아요!

저는 날씨 좋은날은 안국역에 자주 가는데요!?

 

때마침 안국역에 미슐랭에 선정된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리뷰를 보니까 2시간을 기다린 사람도 있다고 하고, 오픈런을 했다는 사람드로 심심치 않게 보아서 혹시 모르니 오픈런을 도전해 보았는데요..!

 

 

🔶 웨이팅


일단 사진을 보시죠..?!ㅋㅋㅋ

 

제가 11시 15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이렇게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ㄷㄷ

줄이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오픈하자 마자 들어가는 사람들

다른 하나는 웨이팅을 찍어서 기다려야 하는 줄로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저는 허겁지겁 달려가서 웨이팅을 찍었는데 저는 대기번호 11번이었습니다.

근처에 런던베이글 생각하면 11번은 양호한 수준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ㅎㅎ

 

 

🔶매장 크기 및 분위기


일단 매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한 12 ~ 15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크기 였습니다.

웨이팅 번호 찍으려고 기다리면서 내부를 찍어봤는데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바 형식의 매장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슬쩍 보았다면 여기서 국밥을 팔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할 것 같지 않나요?!

 

 

 

🔶 입장~~ 


11시 20분정도 웨이팅을 찍고,  약 5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런 식으로 자리를 세팅해주셨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밖에 없지만, 국밥을 먹을때 따로 반찬이 필요하겠습니까~?

김치면 충분하자나요~

 

 

제가 앉은 곳에서의 매장 풍경입니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바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고, 결제는 식사를 다한 다음에 동일하게 자리에 앉아서 했습니다.

 

 

🔶 메뉴


 

 

🔶 오옹? 고수가 들어갔는데? 맛있음


 

저는 안암국밥이랑 제육 반접시, 한산 소곡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같이 간 메이트가 고수를 못 먹어서 따로 따라고 부탁했더니 따로 접시에 담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수를 빼면 1000원 할인해주시더라구요! 

고수가 들어갔다고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안암 국밥이 나왔다..!

 

안암 국밥은 투명한 국물에 깔끔한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위에 얹져져 있는 고기가 두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얇게 썬 고기, 하나는 뼈와 함께 살코기가 붙여져 있는 고기가 나오더라구요.

 

 

 

 

위에 있는 초록색 기름은 청양고추와 케일로 만든 오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느낄할려고 하면, 청양고추의 맛이 끝에 느껴져서 싹 잡아 주더라구요!

 

 

 

위에 올려져 있는 고기들 중에 얇은 고기의 식갑은 챠슈?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챠슈에도 종류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얇게 썬 챠슈 같은 식갑이 나더라구요.

맛은 국밥이랑 어울리도록 슴슴한 맛이 났는데, 식사를 하면서 밥한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제가 뼈가 있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합니다.ㅎㅎ 

일단은 먹기 귀찮기도 하고, 국물에 들어가 있으면 뜯다보면 사방팔방 국물이 튀어서 다 싫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안암은 고기 종류를 2개씩 넣어서 식감의 풍부함을 주려고 하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를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제 취향은 일단 얇게 썬 고기가 더 취향이 맞았다랄까...ㅎ

 

 

 

두번째로는 제육이 나왔습니다.

고기 아래에 양파와 고수등 얆게 썬 채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라임을 뿌리고 아래에 있는 야채를 제육에 싸먹으면 되는데 저는 이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약간 고급진 술안주?! ( 사실 술도 시켜서 함께 먹으니.. 넘 맛있었다는.. )

 

 

 

🔶 맛있게 먹는 방법!


 

일단,  한산 소곡주 한잔을 시키세요. 

진짜 딱 한 잔이 밥의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니, 꼭 꼭 시키셔서 같이 드셔보세요~

 

그리고 고수 안 넣고 먹다가 중간부터 넣어서 드셔보세요!

고수가 향이 쎄기도해서 처음부터 넣고 먹으면 기존에 맛을 느끼기엔 어려울 실 것 같더라구요..! 

일단은 고수를 넣지 않고 먹었다가, 어느정도 심심해 졌다 하면 고수로 국밥에 긴장감을 주셔보는 건 어떠실까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향신료를 추가해보세요!

그리리고 앞에 소금과 함께 후추 통 같이 생긴게 있는데, 

향신료거든요..! 저 통에도 후추 아님으로 적혀있던데 저도 처음에 후추인가 싶었다가 맛이 특이해서 먼가하고 자세 봤더랬죠 ㅎㅎ

 

 

암튼 충분히 잘 먹었다 싶을때 저거를 뿌려서 드셔보세요..!

또 새로운 맛이 느껴지실 겁니다

 

국밥은 든든하게 먹는거라고 생각하시만, 고수라든가, 팔각 같은 향신료를 통해서 한 식사에 여러 맛과 풍미를 접할 수 있도록 신경쓴 것 같아 왜 미쉐린에 선정되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 이곳.. 술집은 안하나?ㅋㅋ


 

저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옆에 술집하고~ 옆에서 국밥 팔면 딱일 것 같던데~ 

제육이 너무 한산 소곡주랑 너무 잘 어울려서 저녁에도 천천히 먹고 싶은데 말이에요~

조용히 오래 앉아서 먹고 싶긴한데 웨이팅도 많고 하니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가 보이더라구요.ㅠ

저는 식사를 천천히 하는걸 좋아하는데 국밥이라는 특성상 다른 손님들은 빨리 먹고 빨리 나가버리더라구요..

제육이랑 같이 술한잔 느긋하게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봅니다~ ㅎㅎ

 

 

🔶 위치 및 영업 시간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10 안암

 

영업시간

11: 3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라스트 오더

20 :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