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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기집열 - 회식하기 좋은 곳 / 직원이 고기 구워 주는 곳/웨이팅 꿀팁! 보고 가세요! / 퇴근 후 저녁에 고기/ 볶음밥 맛집 / 콜

요즈음 2023. 2. 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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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열

이번에는 강남 5번출에 있는 고기집열에 갔습니다.
이 곳은 국내 암퇴지만 취급하고 숙성된 고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위치 및 영업 시간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48 2층

영업시간

16 : 00 - 22: 50
(일요일 정기 휴무)

브레이크 타임

X

라스트 오더

22 : 30


🔶 매장 가는 길


제가 이곳을 갈때 너무 헤매서 여기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ㄷㄷㄷㄷ
일단 "고깃집열"이라는 한글이 없어서 네이버 지도에 그냥 2층으로 나와있길래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갔었습니다. 근데.. 학원이 나오데요?ㅋㅋㅋ

그래서 여기가 아닌가 싶은데 건물은 맞는 것 같고..
1층에도 고기집이 있는데 찾는 곳이 아니여서 어딘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잘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해 두겠습니다.

고깃집열 로고...


한자로 매장간판이 되어 있어서 고깃집열이라는걸 저는 알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다른 가게인가 보다 하고 무시했더라는...



건물로 쭉 들어오시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이마트24 옆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셔야 "고깃집열" 매장에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가면 절대 갈 수 없습니다. 꼭 계단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매장 입구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면 이 곳이 매장 입구입니다.
건물 참.. 특이하다랄까.. 저 말고도 저랑 같이 건물 안에서 헤매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제가 여기 도착하니까 그 분이 앉아 있더라고요.. ㅎ 진짜 처음 온 사람은 정말 헷갈릴 것 같은 구조이 것 같더라구요..

"이마트 24 편의점 바로 앞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세요. 그러면 바로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처럼 영어학원에 들어가서 데스크 선생님과 어색한 인사 안하시기를...

🔶 웨이팅 꿀팁! -- 테이블링 앱을 이용하자!!


저는 퇴근 후 수요일 평일 7시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고깃집이라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다행히 앞에 2팀밖에 없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테이블링"을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였습니다.
알고 계셨다면 좋은 꿀팁이 되지 않았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 봅니다.ㅎ
저는 몰랐거든요.ㅎ 미리 알고 갔다면 퇴근하기 전에 테이블링을 이용해서 미리 순번을 잡았을텐데.. 그걸 몰라서 저는 밖에서 순서를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고기집이다보니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별로 없어도 자리가 잘 나지 않기는 했습니다.
저는 한 30분정도 기다려서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예약을 못하기도 하고 1시간 넘게 기다리신 분들도 있다는 글을 보고 이번에 저는 운이 좋았구나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매장 모습 : 마감때 사람이 빠졌을 때 모습입니다.

🔶메뉴



콜키지 프리 서비스는 손님이 식당에 갈때 보유하고 있는 와인을 직접 들고 가서 무료로 레스토랑 전용잔을 내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방에 많은 와인잔들이 준비되어 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술은 먹지 않고 고기만 먹을 거라서 이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처음 주문할때 한 부위당 2인분 부터이고 그 다음 추가 주문할때는 1인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래는 삽겹1인분 + 목살 1인분을 시키려다가 어쩔 수 없이 목살 2인분을 먼저 시켰습니다.

🔶 반찬


기본 밑반찬

이 파채랑 김치는 나중에 직원분이 섞어서 불판위에 올려주십니다.

🔶목살 2인분 ( 220G) + 1인분(160G) 크기


- 목살 2인분 크기


목살 2인분(220G)입니다.
2인분은 딱 스테이크 고기기 처럼 먹음직스러운 양으 예쁜 나무 도마 위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여기는 좋은게 직원분이 고기 직접 구워주셔서 저희는 그냥 굽는거를 구경만 하고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잘 못 구우면 퍽퍽하고 맛도 없는데 누가 굽네 마네 하는 일도 없고 알아서 척척 구워주고 다 익으면 알아서 잘라 주셨습니다.


- 목살 1인분 크기

2인분을 다 먹고 추가로 1인분은 시켰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다는..
그래서 처음 시킬때 2인분을 먼저 시켜달라고 한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일단 크키가 애매하게 작아서 고기를 시킨 기분이 나지 않더라구요..


고기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닌 전문가가 구워줘서 그런가 고기가 오랜 시간 불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오색 볶음밥


저희는 사이드 메뉴로 오색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여기 고기집열에 온 이유도 볶음밥 비주얼 때문에 왔던 건데요.
가격은 고기 먹고 볶음밥 추가한 개념이 아니라 아예 정식 식사 메뉴로 취급되어 있었습니다.


오색 볶음밥은 계란, 볶음밥, 명란 마요네즈, 단무지 등 여러가지 속재료가 있는데 비주얼 자체가 끝판왕이었습니다.
밥은 치즈랑 마요네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메뉴판에 비비지 말고 그냥 그대로 퍼서 먹으로라고 되어 있어서 그대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마요네즈가 명란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아쉬운거는 고기를 먹다보니 느끼하나데 볶음밥의 마요네즈까지 있으니 마지막에 갈 수록 느끼했습니다... 그점은 조금 아쉽... 먼가 개운하고 김치 맛이 나는 볶음밥은 아니라는 점..

그래도 볶음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맛집!!

🔶 국수 - 매콤비빔


🔶마치며


일단 음식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이 식당 분위기가 조용하지 않고 왁자지걸한 분위기여서 간혹 일행의 말이 잘 안들릴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여기는 추천하지 않고, 시끌벅적한 느낌이 좋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그것을 다 제외하고도 음식이나 고기 품질이 좋았고,
고기 부드럽고!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일단은 직원분들이 먹기 좋게 고기를 구워주고 잘라주기까지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알아서 척척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주니 대접받는 느끼도 나고, 구워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또 회식할때 직원들이 고기를 구워주니 직원들은 고기 굽는거에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고! 얼마나 좋나요?ㅋㅋ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고기연기가 매장을 한가득 채워져서 밥 다 먹고 나면 고기 냄새가 다 베더라고요..
그점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여서 좋았습니다.

딱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스트레스 풀러 오는 느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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