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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한강달빛야시장 분위기 , 한강달빛야시장기본정보 및 리뷰

요즈음 2023. 10. 1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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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면 한강이고
여름하면 야시장이 떠오는데

이번에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야시장이 열린다고해서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다.

나는 먹는거에 그렇게 의의를 두는 편이 아니라서
야시장보다는 한강에 앉아서 찬구들 만난다는게 좋았다.

야시장이 6시에 시작한다고 해서 맞춰서 갔는데
30분이나 일찍 와버렸다....


네이버 지도가 알려준 경로대로 반포 한강 공원이 나왔는데
잔디밭에 돋자리랑 텐트 쳐서 한가하게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뉴스 기사에 나오는 것 처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의아했지만
야시장 인기가 시들해 진건가?

때를 잘 맞춰서 날짜를 정했나보다 하면서 걸었는데...
계속 걷다보니까 횡단보도 건너편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있었다.

보자마자 "저게 뭐야?"라는 말이 바로 튀어 나왔다.
뉴스에 나온 이유가 다 있었다.
뉴스로 나올만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저 인파 속에 들어가서 물건 구경하고 음식도 사 먹고 그러는건데..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저렇게 사람이 많은데 뭘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래도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고 내가 제일 일찍 도착해서 상황설명을 해야하니까 저 곳으로 들어가 봤다.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기에 앉아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것 만으로도 기가 쪽 빨리는 기분이 들었다.

야시장 인파

5시 30분에 갔을때 이정도 였고 한강 잔디밭에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고 놀다가 9시 반 정도 됬을때는 약간 한산해 졌지만 그 한산함이 사진보다 걷기가 조금 편해진 정도였다.


야시장 위치 및 구조?

야시장은 푸드트럭이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수공예품, 여러가지 용품을 파는 스토어가 중앙에 위치해 있고 중간에 앉을 수 있는 커다란 데크?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는 샤람이들 앉아서 푸드트럭에서 산 음식들을 먹고 있었다.

그리고 야시장 좌표!이다
http://naver.me/5mga9u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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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음식 및 가격

야시장에서 음식 사먹을려면 정말 헬이다..


야시장에는 스테이크, 닭꼬치, 츄러스, 다코야키, 음료수, 커피, 생오렌즈 착즙 주스, 삼겹살 등 먹은 거는 정말 많았다.

근데...
음식 하나 사는데 짧게는 30분이 기본으로 기다려야하고 인기 있는 은식은 1시간이 기본이었다.

기본 30분이상 생각하고 일행이랑 먹고 싶은 음식에 각자 가서 줄는게 시간 절약하고 좋은 방법 같았다.


내가 사먹은건 쌈겹살 푸드트럭에서 파는 삼겹살을 샀다.
쌈채소랑 밥, 고기를 한 접시에 파는거였는데 무려 12000원이었다..
솔직히 비쌌다.

1인분이 안되었던 것 같은데 12000원이라니..
저 사진보다 고기 양이 적었다..

그래도 이 곳이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던게 다른 곳은 19000원짜리 스테이크도 있고 감자튀김이 10000원이 넘어가는 것들도 있어서 이 곳이 그래도 적당하구나 라는 착각이 들게 만들었다.

돌아가는 급행 9호선..

10시쯤 되니까 야시장도 끝나는 분위기라 집에 갈려고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시간대가 다들 집에 가는 시간이여서 고속터미널까지 걸어가는데 야시장 그 인파 그대로 줄지어서 고속터미널로 걸어갔다...ㅎ 지도 안보고 사람들만 따라가면 되더라.. ㅎ

급행 9호선은 헬이었다.
출근길 지옥철 딱 그 모습..
야시장 인파 그대로 지하철로 들어간 느낌? 급행이라 서는것도 텀이 긴데 평소보다 더 길게 느꺼졌었다.


그날 경험 해 본 결과

작은 팁이라면...

  • 버스타고 가지말 것 (친구가 버스타고 갔다가 근처 도로에 20분 묶여있어서 늦었다)
  • 고속터미널에서 내려 걸어갈 것(나는 신반포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바로 야시장이 안나와서 더 걸어야했다.)
  • 야시장에서 먹을거 먹고 싶다면 1인 1메뉴 선정해서 기다릴 것.(종류가 다양해서 가게 되시면 먹고 싶은게 많이 생기실 거에요. 그러면 서로 흩어져서 먹을거 받고 한 곳에 모여서 먹는 걸 추천)
  • 야시장 끝나는 시간까지 있지말고 빨리 집에 갈 것(주말인데 월요일 아침을 경험을 했다...ㅎ)

노을 진 한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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