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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방법 추천 - 밀리의 서재 사용 후 장/단점

요즈음 2021. 6. 1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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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는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기계발에 있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요즘은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 증가로 인해 전자책 수요도 늘고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겨 더 많은 분들이 전자책으로 독서를 즐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종이책을 선호해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많이 쳐다봐서 그런지 종이책 보다는 스마트폰 화면이 더 익숙하고, 편하더라고요.

일단 책 읽는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완독하게 되면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저는 출퇴근을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독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종이책을 보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괜히 유난떠는 것 같고, 약간 관종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제3자에게 관심이 없을 테지만 저 혼자서 의식하고 있더라고요..ㅠㅠ

그리고 퇴근할떄 저녁에는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건 쉬운 일이 아니여서 책을 읽고 싶어도 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자책관련 서비스를 찾아보다가 광고를 열심히 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일단 가입 후 한들은 무료라고 해서 가입하고 이번 달은 무료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태블릿 PC버전

밀리의 서재는 "완독 지수"라는 지표가 있는데 완독을 할때 사용자들의 평균 소요시간, 완독 확률을 보여주는 완독 지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거를 잘 보지 않고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타임이라 신경을 잘 쓰지 않지만, 많으 사람들이 완독을 많이 한 책은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하기 때문에 읽는 평균치 이기에 책 선정 실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결정을 잘 못하겠다면 완독지수를 살펴보시고, 책을 읽는 것도 책을 선정할 때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점 1. 월 정액제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 중에 하나는 책 한 권씩 구매해서 읽는 것이 아닌,

월 정액제로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거에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제목이 혹 해서에 구매했지만 실망할때가 종종 있어서

책을 고를때 신중하게 실패없이 고르려고 하다보니 망설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밀리의 서재는 책을 고를떄 망설이지 않고 간 보듯이 책을 선택하고 읽어보고 완독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 2. PC버전 

 

제가 제일 자주 사용하는 것이 PC버전입니다.

직업 특성상 대기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이 너무 없으면 몰래 몰래 PC버전을 켜놓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대놓고 핸드폰하고 있으면 눈치보이고, 시간이 너무 안가면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척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매하지만 좋았던 점 3. 호환성

 

PC버전을 사용 하다가 퇴근길에 이어서 독서를 하고 싶다면 같은 계정일 경우에는 마지막으로 읽었던 시간을 알아서 저장해줍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앱을 열때 팝업으로 알림을 알려주는데 이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게 잘 안되서 저는 북마크를 이용해서 표시를 해두고 사용합니다. 

작동이 되면 편안하게 이어서 읽을 수 있지만, 작동이 안되면 제가 어디까지 읽었는지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어서 조금 애매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점 4. 사용자 설정

 

글자 크기, 화면 밝기, 배경색상 등을 변경해서 사용자가 편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자기 전에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화면이 밝으면 눈이 피로해서 야간 모드를 사용해서 읽고 있고, 

밝기도 최대한 어둡게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야간 모드/ 목차



태블릿 PC버전

 

아쉬웠던 점1.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서비스를 안하는 경우가 많았음

 

일단 지은이가 한국작가인 경우에는 신간을 서비스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교보문고 사이트의 베스트 20 의 도서들 중 서비스 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국내 작가보다 외국 작가들의 도서들의 미서비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자채을 만들어낼려면 여러가지 협의가 있어야 하는 부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서비스하기에 까다로운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 2. 장르 구분이 아닌 완독 지수로 책을 구분

 

'홀릭', '밀리픽','히든','마니아'라는 4가지 카테고리로 책을 구분하여 그래프를 통해 선택한 책이 어떤 느낌의 책인지를 알려주는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설','트렌드','힐링','라이프','지적교양' 카테고리를 통해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이 신선했지만 불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밀래의 서재의 컨셉이 완독하게 도와주는 컨셉으로 광고도 하고 구성도 만들어 둔 것 같지만, 책 선정에 있어 조금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에 과학 분야 책을 읽고 싶은데 여기서 어떤 책을 서비스하는지를 모르니 리스트를 보고 선정하고 싶을때

어디에 들어가 책의 리스트를 확인해야 하는지 감이 잘 안잡혔습니다. 

 

아쉬웠던 점 3. 한달 동안 업데이트 되는 도서의 양

 

 

한달동안 새로 업데이트되는 도서의 총 권수를 모르겠으나, 

한 달동안에 업데이트 할 책을 달력으로 업데이트 될 책의 스케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달 동안 약 20권정도 업데이트가 되는데 사용자의 needs를 언제 다 충족실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가 필요한 도서는 1:1 문의하기를 이용해달라고 하였지만, 문의를 하여도 서비스가 언제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점 4. 기기마다 책을 다운 받아야 한다.

 

좋은 점으로 호환성을 꼽았지만, 기기마다 책을 다운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조금 있습니다. 

기기 환경에 따라서도 다운 받는 시간이 달라져서 깜빡하고 다운을 받지 않았다면 다운 받는 시간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감안해줄 수 있는 수준이라 괜찮지만, 가끔은 귀찮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는 이유>>

 

제가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나서 독서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버스를 기다릴때, 버스 안에서, 자기 전에 짬이 나는 시간동아 독서를 하다보니 

한달에 한 권 읽을까 말까하던 독서량이 지금은 하루에 한권을 다 읽을 떄도 있고, 일주일에 두권을 기본으로 읽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성취감이 큽니다. 

책을 완독하고 나면 1권의 내용이 어떠했든 완독한 결과가 저에게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주어서 어떻게든 책을 읽을려고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보기때문에 유벌난 모습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꺼내서 볼수 있어 편해서 계속해서 이용 할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가 아닌 다른 전자책 플랫폼도 많이 있습니다. 

전자책을 이용해서 지루한 일상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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