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고 2

[청주현대미술관] 우치다 하루유키 - 3개의 직방체

안녕하세요. 이번 작품의 작가는 "우치다 하루유키" 입니다. 이 작가는 부산과 연결고리가 깊은 작가입니다. 1998년도 부산국제아트페어와 2016년도 국제조각심포지움에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대부분의 작품들은 금속을 재료로 직육면체의 형태에서 약간의 변형을 주거나 직육면체를 바닥에 세우고 그 위에 다른 직육면체를 얹는 형태의 작품 활동을 한 작가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 소장된 작품은 입니다. 이 작품은 직육면체 위에 다른 직육면체를 얹은 형태인데요. 얼핏 봤을 때는 고인돌이 생각났습니다. 세련된 고인돌?ㅋ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고인돌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3개의 스테인드 육면체 안에는 자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석을 이용해 서로를 지탱하는 형태가 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어떠한 접착재료를..

[현대미술관] 백남준 - 데카르트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백남준작가 의 작품입니다. 백남준 작가는 라고 하면 다들 아실 듯합니다. 그 의 대가이면서 창시자, 세계적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분입니다. 이 작품의 이름을 입니다. 아마 데카르트의 얼굴을 텔레비전과 부속 부품들을 이용해서 형상화시킨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1990년대의 시리즈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 마르코 폴로, 칭기즈칸, 선덕여왕 등 다양한 인물들을 로봇으로 제작했는데 그 중에서도 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자세히 보시면 전자회로의 부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부품하나하나 복잡하게 붙어있어서 작품을 구경하실때 지루함을 없을 것 같습니다. 입과 눈의 모니터에서는 춤추는 발레리나와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머리로 피아노를 치는 백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