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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신입 웹퍼블리셔 면접 유형 및 후기 / 퍼블 테스트도 봤음

요즈음 2022. 12. 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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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입 퍼블리셔로서 면접을 다니면서 껶은 질문들과 면접 유형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이번에 운이 좋게 5곳에서 면접 제의가 왔다.

 

이번에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각 회사마다 진행하는 면접 유형들이 각기 다 달랐다.

큰 유형으로 분류하자면,

1. 포트폴리오 PT 
2. 인성면접
3. 기술면접 
4. 퍼블테스트 ( 손코딩, 직접 타이핑 코딩, 퀴즈)

 

4가지 유형을 이번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험하게 되었다. 

이런 일도 흔하지 않을텐데 골고루 겪게 되었다.. 복이 많은 건지, 고생길이 타고 난건지..ㅎ

 


1. A 기업 ( 1: 1 면접 )

면접 유형 : 포트폴리오 PT, 인성면접, 기술면접(하), 퍼블테스트(손코딩 및 퀴즈)

- 인성면접 중 받은 질문

- 자기소개
- 지원동기
-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
- 자신의 장단점 2개씩
- 자신의 성격은 어떤가
- 취미생활
- 엠비티아이...(이거를 왜 물어보는지 이해 못하겠지만 대답함.)
- 좋은 회사란?
- 회사에게 바라는 점
- 자신이 생각하는 5년 후와 10년 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 자신의 목표는?
- 만들고 싶은 앱은?

- 퍼블테스트(손코딩 및 퀴즈)

10문제가 적혀있는 A4용지 3장을 주고 손으로 직접 코드를 작성하게 했다.

시간은 1시간정도 주었다.
2번째 장까지는 간단한 문제였는데, 뒤로 갈 수록 자신이 작성했던 코드 적기(이거를 다 기억하는게 말이 되나? 싶었지만 열심히 적었다.) 등 코드를 통째로 써야하는 문제가 나와서 걍 반포기 했다.

- 웹접근성고려한 텍스트 숨김 CSS작성 방법 2개 쓰기
- HTML,CSS코드를 보고 예상되는 화면의 모습 그리기
- 디자인 시안을 보고 손으로 HTML, CSS 코드 작성하기
- 자신이 포트폴리오에서 사용한 코드 작성하기

자세한건 생각이 안나는데 기억나는건 이 정도 이다.

컴퓨터로 했으면 금방 끝났을 수 있는 건데 손으로 하려니까 더 헷갈렸고, 사전에 고지도 못받아서 아무런 준비도 안해서 완전 뒤죽박죽이었다.


 2. B기업

면접 유형 : 1차 퍼블테스트(타이핑 코딩) 후 합격자 안에서 2차 면접 실시

이 기업은 1차 퍼블테스트만 보고 다른 곳에 합격해 2차 면접은 가지 않았다.

 

- 퍼블테스트(타이핑 코딩)

퍼블테스트는 PC형과 모바일형의 PSD파일을 주고 1시간동안 직접 코딩하는 테스트였다.

메뉴, 사이드메뉴, 토클만들기, 게시판만들기, input요소같은 것들이 중점적으로 들어있었고, 앞 30분은 검색이 불가능하고 뒤의 30분은 검색이 가능했다. 각 시간은 테스트 진행하시는 직원분이 알려주셨다.

 

솔직히 말하면 1시간안에 전체 페이지를 모바일까지 만드는건 신입에게는 불가능한 테스트라고 생각했다. 이 테스트는 완성 결과물을 보는 것이 아닌 진행순서 및 스타일링 구상을 보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과제물을 1시간안에 만들어서 제출하라고 하는게 말이 안된다. 스타일링까지 한시간 내에 못한다고 판단해서 마크업을 중점적으로 만든 다음에 레이아웃을 잡고 공통된 부분에 클래스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를 봤다.

 

 마크업은 한 80%까지 다 했고, CSS는 메뉴, 사이드 메뉴, 큰 레이아웃까지는 완성한 후에 테스트를 마쳤다. 전체적인 진행 사항을 보면 10% - 15%까지 하고 테스트를 끝맞쳤다.

 

이곳에서 준 PSD파일 버전이 너무 낮아서 이미지 추출이 안되서 이미지들은 건너뛰고 코딩을 하기도 했다.

 

테스트 결과는 합격해서 2차 면접안내까지 받았지만, 안내 받기 전에 다른 곳에 합격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이 곳의 면접은 하지 않았다. 



3. C기업 ( 3 : 1 면접 )

면접 유형 : 퍼블테스트(퀴즈), 기술면접

-  퍼블테스트(퀴즈)

PC와 모바일 디자인을 시안 A4용지를 주고 시간 5분에서 10분정도 자유롭게 작성해보라는 퀴즈였다.
나는 HTML태그를 어떤걸 쓰고 어떤 요소들을 묶을 것인지에 대해 네모를 그렸고 제출했는데 면접때 내가 작성한 페이퍼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 기술면접

1. 포폴 관련 질문

이 기업은 개발자가 주를 이루는 곳이여서 그런가 내가 제출했던 포폴의 코드를 뽑아서 코드를 보고 이것 저것 물어봤다.왜 이 코드를 썼는지, 이 코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코드 이해도를 물었고, 아는 거는 알고 있는 선까지 말하고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변했다.

2. 블록요소와 인라인요소의 차이점

3. 모르는게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해결과정에 대한 질문)


4. D기업 ( 3 : 1 면접 )

면접 유형 : 인성면접 후 합격자 안에 인적성 검사 실시

이 기업은 기술보다 인성에 중접을 두는 곳 인 것 같았다. 

처음 면접 전, 입사하게 되면 일하게 될 동료들과 이야기 해보라며 10분정도 시간을 가지기고 했다.

그래서 이곳 분위기는 어떤지, 면접을 어떻게 잘 보면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

- 면접에서 받은 질문

- 자기소개
-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
- 단점
- 취미
- 가장 힘들었던 것
- 성격
- 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회사 입사 후 1년 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
- 이전 회사에서 어려웠거나 힘들었던 점
- 부모님이 본인에게 자주 하는 말

 

다행히 면접에 통과해서 인적성테스트까지 완료 했다.

인적성 테스트는 사람인, 잡코리아에 있는 인성검사 테스트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너무 이상하지 않으면 통과되는 듯 했다.


 

5. C기업 ( 4 : 1 면접 ) 

면접 유형 : 포트폴리오 PT , 포폴 관련 기술질문

이 회사는 내 포트폴리오에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포폴PT를 하면서 강조한 부분에 대한 꼬리물기 식 코드에 대한 질문을 했었다. 내가 아는 선에서 솔직히 이야기를 했고, 모르는 부분에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 면접에서 받은 질문

- 자기소개
-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
- 이전 회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
- 좋은 회사는 어떤 회사라고 생각하는가?
- 회사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인상깊은 사이트 2개

 

결론적으로 5군데 중에 3군데를 최종합격해서 그 중에 하나의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든 생각은 신입은 인성을 더 많이 고려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내가 면접을 본 기업들은 그래도 안정적으로 회사가 운영되는 곳이었고, 한 곳은 업계에서 한 번정도 언급되어 들어봤던 곳이기도 했다. 근데 내가 낸 포트폴리오의 코드를 파헤치는 것이 아닌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느낌을 보려 한 것 같았다. 포폴은 어느정도 알고 작성했는가 유무 판단 같았다. 

 

이번 글을 내가 신입 퍼블리셔 면접을 보면서 껶은 질문들과 느낌 등을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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